서울에서 유채꽃을? 유채꽃 명소 서울 구일역 데이트 코스 5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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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채꽃을? 유채꽃 명소 서울 구일역 데이트 코스 5

서울에서도 제주 못지않게 대규모 유채꽃 단지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구일역, 안양천, 광명햇살광장 일대에서 노란 꽃밭의 향연을 즐긴 뒤, 함께 가볼 만한 맛집을 소개한다.

이충섭 BY 이충섭 2022.03.23
광명햇살광장(좌), 라꾸긴(우)

광명햇살광장(좌), 라꾸긴(우)

서울에서도 제주 못지않게 대규모 유채꽃 단지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구일역, 안양천, 광명햇살광장 일대에서 노란 꽃밭의 향연을 즐긴 뒤, 함께 가볼 만한 이자카야, 프리미엄 삼겹살 식당, 평양냉면 전문점, 만두 전문점 등 맛집을 소개한다.
 

광명햇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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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역을 지나는 안양천 옆에 광명햇살광장이 있다. 광명햇살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봄이 되면 대규모의 유채꽃이 피는 곳이라 이 지역 사람들에겐 ‘안양천 유채꽃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채꽃은 보통 벚꽃이 지고 나서야 피기 시작하는데, 올해 광명햇살광장에서는 4월 10일 경부터 5월 5일까지 유채꽃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의 광명햇살광장 일대는 노란 유채꽃과 파란 하늘이 만드는 자연의 절경을 볼 수 있으니 올해, 제주도에서 보지 못했다면 이곳을 꼭 추천한다. 또한 광명대교 방향으로 약 1km를 더 걸어가면, 형형색색의 튤립도 만날 수 있다. 튤립과 유채꽃의 개화시기는 비슷하니 두 꽃을 눈에 가득 담아오자.
 

라꾸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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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서 가장 실력 좋은 이자카야를 추천한다면 단연 라꾸긴으로, 주종과 메뉴 모두 가장 알찬 곳이다. 재미있는 점은 대표가 일본에서 요리를 배워온 중국인이라는 점이다. 서울에서 중국인 셰프가 내주는 일식 소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인 셈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유부마키인데, 다진 생선과 채소를 김과 유부로 만 뒤, 성게알과 삶을 밤을 올린 요리다. 재료들이 모두 적절하지만, 특히 밤의 텍스쳐와 단맛이 좋다. 영업 끝날 때쯤이면 이미 재료가 다 떨어져서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착석하자마자 에피타이저 메뉴로 시켜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외에도 광어회에 짭조름한 참치 내장을 버무린 광어 무침, 금태 구이도 훌륭하다. 금태 한 조각과 양념한 밥을 함께 주는데, 간편한 스타일의 솥밥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요즘 이자카야를 가면 한국 소주를 찾기 힘들고 대부분 고가의 술을 팔지만 라꾸긴은 사케와 하이볼 등 주류 라인업이 훌륭함과 동시에 우리의 소주를 파는 것 또한 큰 이점이다.  
 

정인면옥 평양냉면 광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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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의 ‘정인면옥’. 여의도의 그곳이 떠오른다면 같은 집이 맞다. 사실, 정인면옥의 처음 시작한 곳은 지금의 광명점이다. 정인면옥은 1972년 광명시장 인근에서 먼저 영업을 시작했고, 이후 여의도로 확장 이전을 한 것이다. 대신, 지금의 광명점은 당시, 주인의 친구가 인수해서 가게 전통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정인면옥 본점과 광명점의 가장 큰 차이는 맛과 메뉴가 아니라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이다. 여의도점의의 경우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1만1천원인 것에 비해, 광명점은 9천원이다. 가끔 평양냉면 전문점을 가면 가끔 맛있는 것은 둘째 치고 1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요즘 평양냉면의 인플레이션을 생각했을 때 9천원은 아주 합리적이다. 덧붙여서 녹두전 또한 단돈 6천원이니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유채꽃, 튤립 등 꽃을 보러 구일역 광명햇살광장을 찾았다면 함께 가볼 수 있는 데이트 맛집이 될 것.
 

월래순 교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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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서 단언컨대 가장 유명한 만두집은 바로 월래순 교자관일 것이다. 서울 3대 만두라고까지 불리는 이곳은 중식의 치열한 접전지인 대림동, 가리봉동의 승자가 됐다. 맛있는 군만두를 떠올리면 보통 노르스름한 만두피와 베어 물었을 때 육즙과 향이 터져 나오는 모습이 그려질 것인데 월래순 교자관의 군만두가 딱 그렇다. 이에 더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기름기를 잡아주는 마파두부 또한 이곳의 대표 메뉴로서, 칼칼하면서도 적당한 간이 인상적일 것이다. 독특하게도 만두를 찍어 먹는 간장에 흑식초를 주기 때문에 풍미가 좀 더 느껴지는 편이다. 컵술도 팔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술을 즐기고 멈추기에도 제격이다.
 

라도맨션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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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 골목을 이리저리 들어가다 보면, 멀리서 봐도 프리미엄 삼겹살집인 것이 확연히 느껴지는 ‘라도맨션 골드’가 나온다. 꽃을 구경하고 오래 걷느라 지친 데다, 미세먼지 때문에 목마저 칼칼하다면 라도멘션 골드의 삼겹살로 원기를 회복하는 것은 어떨까. 칼집을 제대로 내서 골고루 잘 익은 삼겹살에, 푸짐한 반찬거리를 먹고 나면 없던 에너지도 생길 것이다. 이 중에 눈에 띄는 반찬은 샐러리 피클인데, 삼겹살을 먹고 난 뒤 입가심을 제대로 도와준다. 술과 고기를 곁들이는 자리라면 빠질 수 없는 메뉴 ‘된장술밥’도 있다. 라도맨션의 시그니처 메뉴로, 살짝 걸쭉하고 푸짐한 된장찌개에 밥을 섞은 것인데, 든든히 배도 채워주지만 사실, 술 안주로 제격이다. 이런 된장술밥과 함께 술을 즐기면 다음날 속이 편한 것은 덤이다.
 
에디터 윤승현
사진 윤승현, @ragugin, @radom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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