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신성’ 야니스 ‘황제’ 르브론 꺾을 수 있을까

18일 2018-2019 NBA 올스타전이 열린다. 신성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비롯해, 영건으로 구성된 야니스 팀의 기세가 무섭다.

2018-2019 NBA 야니스 팀의 모습이다. 조엘 엠비드, 니콜라 요키치, 덕 노비츠키 등 키 큰 선수들이 눈에 띈다.

‘신성’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현 농구의 황제 르브론 제임스를 꺾을 수 있을까. 오늘(18일) 오전 10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2018-2019 NBA 올스타전이 열린다. 동, 서부에서 각각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들을 직접 리쿠르팅해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동, 서부 상관없이 야니스 팀, 르브론 팀에 속해서 경기를 뛰는 것인데 지난 시즌부터 바뀐 NBA 올스타전 방식을 채택한 것. 팬들 역시 과거의 올스타전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2018-2019 NBA 르브론 팀의 모습이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모두 모였다.

르브론 팀에 멤버는 르브론 제임스 포함,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 르브론 제임스,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랩터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구성됐고, 아테토쿤보 팀은 야니스 아테토쿤보 포함,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켐바 워커(샬럿 호네츠), 야니스 아테토쿤보, 폴 조지(오클라호마 썬더)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구성됐다.

르브론과 야니스는 각자의 뚜렷한 취향에 따라 팀을 꾸렸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일단 르브론 팀은 현재 전성기인 선수들임과 동시에, 포지션 상관없이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만능 선수들로 구성됐다. 반대로 야니스 팀은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을 선발해 포지션별 균형을 이뤘고, 자신을 포함해 조금 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높이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선수 구성을 토대로 경기 결과를 예상해본다면, 조심스럽게 야니스 팀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첫째로, 르브론 팀에는 르브론, 듀란트, 하든, 레너드 등 공수겸장의 농구도사들이 즐비하지만 포스트 플레이어가 없다. 반면 야니스 팀에는 야니스, 엠비드와 같이 210cm를 넘는 높이의 포스트 플레이가 존재하는데 르브론 팀에서 이들과 매치될 만한 선수는 전무한 것이다. 물론 르브론 팀에는 현역 최고의 센터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리저브로 대기할 예정이지만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 ‘데이비스 드라마’ 이후 컨디션이 극도로 나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에 제대로 나설지도 의문이다.

둘째, 르브론 팀이 슛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기에도 부담스럽고 사실, 슛팅 마저도 야니스 팀이 우세하다. 그 이유는 NBA 역사상 최고의 3점 슛터 스테픈 커리가 야니스 팀에 속했기 때문이다. 또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폴 조지 역시 올 시즌 4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득점 쟁탈전으로 흘러간다면 오히려 야니스 팀이 더 유리해 보인다.

케빈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가 맞붙었다. 확실히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명장면이다.

물론, 르브론 팀의 듀란트는 올스타전 인터뷰에서 “우리의 압승을 예상한다. 우리 팀에 누가 있는지 면면을 보면 알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듀란트의 말대로 르브론 팀이 승리할 수 있을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하미두 디알로가 샤킬 오닐을 넘어 허니딥 덩크를 터뜨렸다.

한편, 전날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에서 스킬스 챌린지에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가, 3점슛 콘테스트는 조 해리스(브루클린 넷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4년 만에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을 노렸던 커리는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다. ‘올스타전의 꽃’ 덩크 콘테스트에는 하미두 디알로(오클라호마 썬더)가 216cm의 거구 샤킬 오닐을 뛰어 넘는 ‘오버 더 샥(Over The Shaq)에 이은 허니딥 덩크를 성공시켰고 결선에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아듀 NBA.” 올스타전에 출전한 덕 노비츠키(좌측), 드웨인 웨이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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