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앨범 4

PREVIEW

LOST & FOUND
JORJA SMITH

2016년 첫 번째 싱글 를 발표한 이후로 초신성 R&B 아티스트로 꼽혀온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조자 스미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에이미 와인하우스, 로린 힐, 얼리샤 키스, 리애나 등 소울이 충만한 대가들을 연상시키는 감미롭고 힘 있는 보컬에 매료된다. 데뷔 초기에 발표한 싱글 넘버들을 포함한 12곡의 감각적인 트랙은 풍요로운 킬링 넘버의 향연과 같다.

 

SHAWN MENDES
SHAWN MENDES

셀프 타이틀로 발표한 숀 멘디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은 일종의 선언이다. 특유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호소력 있는 보컬 톤으로 여전히 담담하면서도 세련된 멋이 느껴지지만 R&B나 댄서블 뮤직의 감각을 트렌디하게 얹어내며 지난 행보와는 사뭇 다른 새로운 낙을 전달한다. 숀 멘디스라는 이름을 보다 성숙하게 인식시키고 새롭게 확장하겠다는 음악적 선언이나 다름없다

 

TRANQUILITY BASE HOTEL + CASINO
ARCTIC MONKEYS

10년 이상 지속된 밴드의 역사에 변화는 필연적이다. 악틱 몽키스가 5년 만에 발표한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은 전작들보다는 미니멀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동시에 앨범의 무게중심이 록보다는 블루스와 재즈에 실린 인상이다. 차분하고 나른한 넘버들로 채운 이번 앨범은 밴드의 앨범 안에서도 이색적인 소품처럼 느껴지는 동시에 밴드의 차기 행보가 궁금해지는 물음표처럼 들린다.

 

4 POST TRAUMATIC
MIKE SHINODA

린킨 파크도, 포트 마이너도 아닌, 마이크 시노다의 솔로 앨범. 지난해 린킨 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 이후로 마이크 시노다가 겪은 상실과 고통을 체감하게 만든다. 힙합과 록, 일렉트로니카가 몽환적으로 믹스된 사운드를 바탕으로 랩이 아닌 서정적인 노래에 주력한 마이크 시노다의 이번 앨범은 위로와 치유를 위한 기도와 갈망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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