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무를 심는다

사람들이 나무를 심고, 숲이 이야기와 가치를 담는다. 트리플래닛이 바라는 미래다.

“나무를 베는 기업은 많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기 위해 존재합니다.” 트리플래닛은 환경과 사람,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나무로 엮는 사회 혁신 기업이다. 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동시에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준다. 소비자와 기업, 환경과 문화가 건강한 형태로 공존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기업의 주축이 되는 것은 반려 나무 입양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나무를 사는 게 아니다. 그보다 훨씬 가치 있는 아이디어다. 그동안 공공의 책임이라 생각해온 나무라는 존재를 개인의 삶에 깊숙이 연결시켰다. ‘반려’라는 말처럼 애정을 가지고 평생을 함께한다는 개념이다. 꽃집에서 나무를 사는 것과 차이점이 있다. 반려 나무는 전용 양육 패키지로 배달된다. 나무를 안전하게 감싼 패키지에 구석구석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한 디테일이 숨어 있다. 포장에는 적절한 크기의 숨구멍이 있다. 포장재는 생분해되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소재다. 숲에서 자라는 나무와 동일한 모양의 출생 태크도 달린다. 나무를 키우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도 담겼다.

에스콰이어 - 트리플래닛

반려 나무 입양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수익금의 50%를 숲을 조성하는 데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누군가 나무를 입양할 때마다 대한민국 어딘가에 나무 한 그루가 심어지는 것이다. 나무를 심는 위치도 공개된다. 나무 심기 행사에 초대받거나 직접 나무를 심는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숲 현판에 우리의 이름이 새겨진다. 그 밖에도 산불 피해지 복구, 서울로 7017 같은 특별한 공간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에도 활용된다. 트리플래닛이 꿈꾸는 프로젝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황된 꿈이 아니다. 아니, 우리 모두가 꼭 해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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