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를 아십니까?

나이키 골프가 선택한 미국의 새로운 영웅, 브룩스

2017-18 PGA 투어 시즌 PGA 챔피언십 우승, US 오픈 우승, 미국프로골프 선정 올해의 선수이자, 한 해에 PGA 투어의 두 메이저 대회를 동시 석권한 선수. 세계 3위 골프 선수 브룩스 켑카에 대한 명징한 사실들만 늘어놓아도 놀랍다. 심지어 이 기록들이 모두 올 한 해에 석권한 것. 2016-17 PGA 투어 시즌 US 오픈에서도 우승한 켑카는 PGA 투어 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값지고 벅찬 2018년을 보내고 있을, 내년이 더 기대되는 브룩스 켑카에 대해 이만하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이유가 충분하다.

브룩스 켑카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야구선수 출신 골프선수

브룩스 켑카의 증조부 딕 그로트는 야구계의 전설이다. 그의 아버지 밥도 야구 선수였다. 그 영향으로 켑카가 어릴 땐 어린이 야구단 선수였다. 그러던 중 10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후로 한동안 야구처럼 다른 선수와 충돌이 잦은 운동은 피해야 했다. 그때 처음 골프를 치게 됐고 곧 주니어 프로그램에 참가해 두각을 보였다. 브룩스 켑카 골프 인생의 시작이다.

필드 위의 타노스

브룩스 켑카의 몸은 아주 크고 단단한 바위 같다. 잘 나가는 메이저 리거 혹은 최고 랭킹 미식축구 선수처럼 보일 정도. 브룩스 켑카의 트위터는 단순하다. 필드 위거나 운동기구 위거나. 그는 벤치프레스를 무려 145kg나 든다. 압도적인 드라이버 샷 비거리와 빠른 클럽 스피드를 자랑하는 비결. 힘으로 코스를 압도한다.

미국에서 유럽, 다시 미국으로

켑카가 처음부터 주목 받았던 건 아니다. 심지어 2011 US아마추어 매치 플레이에서는 예선에서 떨어졌다. 결국 미국 밖에서 해답을 찾았다. EPGA 유러피언 투어다. PGA투어 카드를 획득하기 전까지 유럽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 다음부터는 차례차례 단계를 밟았다. 1부 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고, 2014년 터키 오픈에서 우승했다. 마침내 PGA로 돌아온 2015년 웨이스트매니지먼트피닉스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990~2018

올해 2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기 전까지 켑카는 올해 초 입은 손목 부상 때문에 3개월이 넘도록 활약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단번에 US 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00년 타이거 우즈 이후 18년 만이고 US 오픈에서는 2년 연속 우승이다. 지난 시즌 상금만 한화로 약 80억원. 심지어 2017-2018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켑카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시 야구를 하고 싶다 했지만, 이 정도면 타고난 골프 선수다. 지금 이 순간이 그의 최고 전성기일까? 그렇다고 하기에 켑카는 1990년생, 아직 젊은 20대 골퍼다.

 

브룩스 켑카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스타일

 

켑카는 2016년부터 나이키골프 공식 후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7년 처음으로 US 오픈 메이저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날, 나이키골프의 형광 연두색 쇼트 슬리브 폴로셔츠와 연한 회색 플렉스 팬츠를 입고 있었다. 경기장에서 형광 색을 선택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켑카는 마치 그날이 자신을 위한 날이라는 걸 미리 알았던 것처럼 과감하게 선택했다. 반면 팬츠는 차분한 회색을 매치해 영리하게 균형을 잡았다. 덕분에 반짝이는 챔피언 컵과 눈이 쨍하도록 선명한 연두색이 근사한 그림을 만들었다.

켑카는 그후로도 균형을 잃지 않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깔끔한 흰색 팬츠를 입을 때는 민트색이나 형광 주황색 폴로셔츠를 매치해 개성을 살렸다. 핫 핑크색 폴로셔츠를 입은 날에는 꼭 모자와 팬츠를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능수능란한 스타일에서 여유와 경쾌한 에너지가 느껴질 정도. 선명하고 감각적인 나이키골프 특유의 색감이 젊은 골퍼 브룩스 켑카와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그의 모던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젊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나이키골프와 켑카의 환상적 케미스트리는 이제 젊은 골퍼들로 하여금 새로운 골프 문화를 조성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골프 스타일이 지루하고 뻔하다는 편견은 다 옛날 이야기. 골프는 어떤 스포츠보다 감각적이다.


브룩스 켑카의 공항패션

10월 14일, 국내 유일의 PGA투어인 ‘더 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브룩스 켑카는 그날도 멋진 모습이었다. 유독 눈길을 사로잡은 건 나이키 골프의 에어로로프트 베스트. 에어로로프트 시리즈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반드시 찾게 되는 나이키 골프의 스테디 셀러다. 뛰어난 통기성과 보온성, 한결 같은 쾌적함,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을 만큼 모던한 디자인 덕분에, 필드 위에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골퍼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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