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박스, 웰빙을 가정으로 선물한다

고품질 채소와 전국 농가의 우수 식품을 정기적으로 가정에서 배송받는다. 이것이 만나박스가 하는 일이다.

신선한 재료와 좋은 먹거리가 주목받는 시대다. 그래서 일부 스타트업이 현지 식품을 가정으로 곧바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만나씨이에이의 만나박스가 대표적이다.

“농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한다.” 2013년 3월 박아론, 전태병 공동대표가 설립한 만나씨이에이는 정보통신(ICT)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수경 재배 스마트 팜 벤처다. 이들은 단지 농장을 운영하는 것에 목표를 두지 않는다. 필요한 설비를 시공하고 작물을 재배해서 식품 가공과 제조, 판매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정 제품에 한한 것이지만 이런 서비스가 일반 상품 구매보다 좋은 이유가 있다. 예컨대 유통 같은 중간 과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또 재료의 신선도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상품 품질을 모든 과정에 걸쳐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

물론 이런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은 농업 기술에 있다. 만나씨이에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만나농장에서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내세운다. 양어 수경 재배 방식으로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적으로 건강한 채소를 재배한다. 직접 재배하기 어려운 과채류, 육류, 수산물과 반찬은 믿을 수 있는 협력 농가에서 공급받는다.

이렇게 엄선한 상품은 매력적인 구성의 패키지로 만들어 꼭 필요한 만큼만 가정으로 맞춤 배송한다. 매주, 격주 혹은 매월마다 희망하는 요일에 필요한 식재료가 문 앞에 정기적으로 도착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원하는 날짜에 편하게 제공받는다.

이보다 더 좋은 서비스가 있을까? 게다가 믿을 만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적절히 큐레이션하는 점도 좋다. 홈페이지에는 시기나 지역별로 추천 상품이 표시된 ‘제철 지도’를 만들어뒀다. 그래서 지금 전국에서 가장 좋은 재료를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 정교한 전산 시스템이 바탕인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나 다시 결제 같은 반복적인 행위도 손쉽게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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