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가 부르는 말

여자들의 마음, 생각들이 잘 녹아 있는 가수들의 노랫말.

현아 – 베베

” 내 모습이 Babe babe babe babe
네 앞에선 Babe babe babe babe
U make me 열아홉 열아홉 열아홉
U make me 열일곱 열일곱 열일곱
I feel like 열다섯 열다섯 열다섯

빨개요에서 ‘더 핫하게!’를 외치던 현아는 이제 네 앞에선 몸이 ‘베베’ 꼬인다고, 너의 ‘베베’(아기)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26세의 여자에서 15살의 소녀가 되는 것 같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자로 보이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말해주는 듯. 당차고 어른스러운 자신이 ‘그’ 앞에만 서면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모습이 나온다고. 현아의 솔직함이 드러나는 가사다.

선미 – 가시나

“날카로운 날 보고 넌 고개 숙일 거야. 가시 난 내 모습이 더 깊숙이 파고들 거야

선미는 가시나에 세 가지의 의미를 담았다.

1.꽃에 돋아 난 ‘가시’처럼 가시가 난 내 모습

2.‘날 두고 가시나’라는 쓸쓸함

3.순 우리말 ‘가시나’는 ‘아름다운 꽃의 무리’라는 뜻이 담겨있다.

하지만 가사를 전체적으로 보면, 2번의 ‘날 두고 가시나’라는 의미가 강하게 다가온다. 종합해보면, ‘아름다운 나를 두고 가니 가시가 돋아난다.’ 정도의 의미.

 

헤이즈 – 비도 오고 그래서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생각이 나서 그래서 그랬던거지 별 의미 없지”

비 오는 날의 감성은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다. 헤이즈는 발매하는 곡마다 소소하고 일상적인 내용을 담았다. 솔직한 모습을 가사에 담아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내용을 전달한다. 그래서일까, 비오는 날 발매한 이 노래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다. 별 의미 없이도 네 생각이 난다. 헤어진 연인을 비 오는 날 생각하는 건 누구나 같다.

 

이효리 – 변하지 않는 건

‘변하지 않는 건 너무 이상해
모든 건 시간 따라 조금씩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 건 너무 위험해
모든 건 세월 따라 조금씩 변하는데’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게 없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처럼 광고하고 과장한다. 그런 것들에 나도 속고 살았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 이효리.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을 그녀는 하고 싶었다.

 

박보람 – 넌 왜?

가끔씩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면 괜히 스쳐 가는 너 때문에 울컥하지만”

멍한 표정의 박보람이 묻는다. 넌 왜? 잊혀지지 않는 건가.‘가끔씩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면 괜히 스쳐 가는 너 때문에 울컥하지만’이라는 가사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생각을 담는다. 헤어지고 나서도 공기처럼 맴도는 연인에 대한 생각들 때문에 괴로운 박보람이 묻는다. ‘그때 좀 더 내게 잘했음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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