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라세계류 호텔에는

 

아오모리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쯤 가면 오이라세계류 호텔이 나온다. 오이라세강 상류인 오이라세계류 변에 딱 하나 있는 고급 호텔이다. 이곳 홈페이지에는 “대자연이 연출하는 비일상의 공간”이라는 말이 쓰여 있다. 이 말에는 한 치의 과장도 없다. 호텔 자체가 숲 바로 옆에 있다. 객실 “계류 화실”에서 한 발자국만 나오면 어디서든 계곡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이라세계류는 도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에 속한다. 일본의 특별 명승지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다. 오이라세계류 호텔은 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 호텔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입구의 대형 유리창을 통해 오이라세의 숲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핫코다산에서 나오는 온천을 즐기고 나서 아오모리에서 유명한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일본의 고급 호텔에는 온천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오이라세계류 호텔에도 좋은 온천이 있다. 호텔에서 바로 연결되는 계류 노천온천부터가 멋지다. 호텔 측에서는 4월 15일부터 오이라세 계류의 자연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노천온천 부분을 새로 단장했다. 새롭고 편안한 시설 안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다. 근처에는 옥외 노천탕 ‘아에코코노에노유’도 있다. 작은 폭포를 바라보며 숲 속에서 몸을 담글 수 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어깨 위로는 아오모리의 숲 속 바람이 스쳐 간다. 버스로 5분 거리인데 호텔에서 송영버스를 운영하므로 간편하게 오갈 수 있다.

대한항공 아오모리 직항편은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40분쯤 도착한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버스를 타면 오후 4시쯤에는 오이라세계류 호텔에 들어설 수 있다. 한나절만 쓰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농밀한 자연 속의 고급스러운 호텔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아오모리는 여름에도 시원하다. 가을엔 더 붐빈다. 지금이 떠나기 좋을 때다.
www.oirase-keiryuu.j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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