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투게더’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를 나눠 들면, 함께 게임할 수 있다.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 그래픽 ●●●○○ / 스토리 ●○○○○ / 조작성 ●●●●● / 총점 ●●●●○

“게임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 인생을 낭비하는 거 같잖아.” 놀랍게도 우리 주변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다. 특히 당신의 여자 친구나 아내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람에게 게임의 장점을 애써 설명할 필요는 없다. 차라리 눈높이에 맞춘 체험이 더 효과적이다. 짧은 시간 집중할 수 있으면서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을 자연스럽게 시켜보자. 닌텐도 스위치의 대표 타이틀 ‘1-2 스위치’가 대표적이다.

“카페에서 게임을 하자고?” 주머니에서 꺼낸 게임기를 본 그녀의 냉담한 반응은 당연하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오히려 나중에는 “빨리 한 판 더 해!”라며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할 테니까. ‘겜알못(게임을 잘 알지 못하는 이)’이라도 상관없다. 스위치라면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스위치는 닌텐도의 새로운 게임기 플랫폼이다. 가정용 게임기에서 휴대용 게임기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6.2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본체에 좌우가 분리되는 컨트롤러가 달렸다. 본체를 전용 독에 끼우면 TV로 게임 화면이 출력된다. 독에서 본체를 빼내 컨트롤러와 결합하면 휴대용으로 변신한다. 본체 좌우에 ‘조이콘’이라는 두 개의 컨트롤러가 달렸다. 컨트롤러를 나눠 가지면 두 명 이상이 한 게임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1-2 스위치’의 경우 28개의 미니 게임에서 두 명의 플레이어가 대결을 펼친다. 컴퓨터와의 경쟁이 아니라 눈앞에 있는 지인과의 경쟁이라 더 재밌다. ‘텔레폰’이란 게임의 경우 걸려온 전화를 먼저 받으면 이긴다. 조이콘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전화벨이 울리면 곧바로 전화를 받듯이 컨트롤러를 들어 “헬로”라고 외친다. 당연히 전화를 먼저 받는 쪽이 이긴다. 아주 단순한 방식이어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실제 게임은 긴장감이 넘친다. 받으면 안 되는 전화 벨소리가 중간중간 섞여 있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조이콘은 놀라울 정도로 미세하게 반응한다. 회전과 흔들림을 감지할 뿐 아니라 정교한 진동으로 플레이어에게 직관적인 피드백을 실현한다. 오른쪽 컨트롤러에는 모션 IR 카메라가 달려서 물체의 생김새나 사람의 입 모양도 감지한다. ‘볼 카운트’는 컨트롤러의 미세한 진동으로 조이콘 속에 구슬이 몇 개 있는지 맞혀야 한다. 테이블 테니스는 보이지 않는 탁구공을 리드미컬하게 치면서 경기한다. 금고 털기, 야구, 복싱, 댄스 대결 등 가볍고 재미있는 게임이 담겼다. 장소와 사람 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도 특징. 카페에서 두 명이 가볍게 즐길 수도 있고, 술자리에서 편을 나눠 10 대 10 대결도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장소와 환경에 상관없이 즐기는 게임이 나오다니. 그야말로 완벽하다.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카트를 타고 달리며 각종 아이템을 먹고 사용하면서 레이스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위치용 8 디럭스는 시리즈 최대 규모로 42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48코스를 달릴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그녀와 가볍게 한판하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

퍼즐과 액션의 환상적인 조화로 장시간 집중하기 좋은 타이틀이다. 쿠파와 피치 공주의 결혼을 막기 위해 마리오가 세계를 여행하며 적들을 물리친다. 기존 마리오의 액션들에 모자를 이용한 액션이 추가되면서 조작과 퍼즐 콘텐츠가 대폭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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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취재 협조 한국닌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