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앨범 4

PREVIEW

VOICENOTES
CHARLIE PUTH

찰리 푸스가 2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은 뮤지션으로서의 야심이 보다 선명해 보인다. 매끄럽고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과 다양한 악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음악적 역량을 바탕에 두고 트렌디한 감각을 얹어 감상을 사로잡는다. 베테랑 뮤지션인 보이즈 투 멘과 제임스 테일러 등이 참여한 피처링 라인업은 찰리 푸스의 성숙한 재능을 위한 든든한 수식어다.

 

DIRTY COMPUTER
JANELLE MONÁE

자넬 모네가 5년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은 흥겹고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여성 차별과 인종 비하를 일삼는 세상을 향해 날 선 메시지를 전한다. 빠지는 데가 없는 14곡의 넘버로 구성된 앨범의 완성도가 탁월하다. 조 크라비츠가 피처링한 ‘Screwd’와 퍼렐 윌리엄스가 피처링한 ‘I Got The Juice’는 무덤까지 가져가 듣고 싶을 정도도 물리지 않는다.

 

GOOD THING
LEON BRIDGES

아이폰6 CF송으로 쓰인 넘버 ‘Coming Home’ 덕분에 애플이 선택한 뮤지션으로 알려진 리온 브리지스는 데뷔 앨범으로 이미 소울의 신성으로 꼽힌 걸출한 신인이었다. 두 번째 정규 앨범인 이번 신보는 1960년대의 레트로 소울과 최신의 네오 소울이 공존하는, 소울 기념관 같은 앨범이라 할 만하다. 3년 전에 보여준 놀라운 재능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가능성으로 진화했다.

 

SPEAK YOUR MIND
ANNE-MARIE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들과 일찍이 발표한 싱글 넘버들로 인지도를 얻은 ‘신인 아닌 신인’ 앤마리의 데뷔 앨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주축으로 다채로운 감성을 얹은 넘버들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제이지와 엔 싱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2002년 무렵의 히트곡을 인용한 별미 같은 곡 ‘2002’를 비롯해 16곡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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