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맥주컵

국대급 맥주 빅 매치.

벨기에
듀체스 드 부르고뉴

벨기에는 에일 맥주, 그리고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가 유명하다. 그중에서 대박을 친 게 듀체스다.  보틀, 색감 등이 와인과 같아서 와인 맥주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샤워 에일이 맞다. 알코올 도수 6.2%

브라질
브라흐마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공격수 라인업이 워낙 좋다. 맥주 마시고 축구 보는 게 브라질의 문화다. 브라질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는 아니지만 슈퍼마켓, 바, 고깃집 어디에나 있는 대중적인 맥주라 선별했다. 스포츠, 대중문화를 응원하는 기업 활동이 멋지기도 하고. 알코올 도수 4.3%

호주
라 시렌 세종 

호주 크래프트 비어의 기세가 심상찮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를 시작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중. 호주에서  높이 평가받는 샤워 맥주로, 호주에서도 좋은 맥주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 알코올 도수 6.5%

덴마크
쓰리 엑스 레이드

이름값 제대로 하는 투올 브루어리는 실험적으로 맥주를 만든다.  여름엔 라거, 쓰리 엑스 레이드는 보기 드문 인디언 페일 라거다. 요즘 정말 맛있다. 수입 맥주로는 이번 여름 끝판왕 격. 알코올 도수 5.9% 

일본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 에일

유럽의 맥주 제조 방식과 일본의 사케 양조 방식을 결합해 만든 벨기에 스타일의 밀 맥주. ‘맥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국제 브루잉 어워드를 비롯해 세계 온갖 맥주 대회에서 1등을 휩쓸었다. 알코올 도수 5.5%

스페인
나파비어 매드 크라운 페일 에일

와인만큼 유명한 맥주는 없는데, 좋은 활약을 보이는 중. ‘무적함대’라 불리는 스페인 축구도 처음부터 뛰어난 건 아니었다. 이 맥주도 스페인 축구처럼 성장세가 보인다. 알코올 도수 5.7%  

한국
슬로우 IPA

국내 크래프트 비어에서는  그렇다 할 성적을 내는 게 없었는데 핸드앤몰트 브루어리가 위상을 높였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세션 IPA. 혹여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도 편안하게, 즐기면서 마시기 좋다. 알코올 도수 4.6%

독일
바이엔슈테판 크리스탈

독일 하면 밀맥주, 밀맥주 하면 독일이다. 피파 랭킹 1위처럼 밀맥주 쪽에서는 어디에도 안 밀린다. 725년에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에서 만든다. 알코올 도수 5.4%

러시아
발티카 7

러시아는 보드카가 유명한데, 러시아 맥주 중 그나마 널리 알려졌다. 무알코올인 0번부터 흑맥주에 가까운 9번까지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라거 계열인 7번이 무난한 편. 알코올 도수 5.4%

영국
민타임 런던 페일에일

축구도 맥주도 영국에서 시작됐다. 축구만큼 맥주 역사도 깊은 나라다. 영국 신사를 떠올리는 보틀 디자인, 맛, 맥주 색, 거품 등 모든 관문을 우수한 점수로 통과했다. 맥주계의 킹스맨 같은 존재. 알코올 도수 7.4%

프랑스 

맥주는 무슨… 우아하게 와인이나 마시자. 잘하는 걸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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