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포토 베스트 2017

드론은 일상의 시야 밖 풍경을 이토록 멋있게 포착한다. 국제 드론 사진 대회의 수상작들을 감상해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드론 스타그램이 올해로 4번째로 공동 진행한 국제 드론 사진 대회(THE BEST DRONE PHOTOS OF 2017)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총 12장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8천여점이 출품작 가운데 자연, 도시, 사람 등 세 영역에서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된 12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메인 심사 영역 이외에도 커뮤니티 회원들이 올린 사진 중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을 추가 선정했다. 이 사진전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포토그래퍼는 물론 아마추어 사진가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디렉터 패트릭 위티, 포토 에디터, 제프 헤임사스 등이 심사를 맡았다.

Jerome Courtial/Dronestagram

자연 부문 1위 _ 제롬 코티얼 ‘Provence, Summer Trim’, 프랑스

“전형적인 사진이 아닌 다른 시각의 사진을 찍고 싶었다. 당시 추수 시즌이 시작된 걸 알았고,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더 멋진 작품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여자친구와 함께 참고 기다렸죠. 마침내 한 트랙터가 내려와 패턴을 그리며 수확을 시작했다. 그림 같은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이처럼 완벽할 거라고 상상은 못했다.”

Calin Stan/Dronestagram

자연 부문 2위_ 칼린 스탠 ‘Infinite Road To Transylvania’, 루마니아

“이 사진은 트란실바니아로 향하는 루마니아의 셰이아 DN1A 길이다. 맞다. 바로 전설적인 ‘트란실바니아’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시작된 ‘트란실바니아 로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로드다. 마치 드라큘라가 야간 비행 중에 내려다 본 풍경같다.”

 

Florian Ledoux/Dronestagram

자연 부문 3위_ 플로리안 르두 ‘Ice Formation’, 그린란드

“이 사진은 지구상에서 가장 먼 동 그린란드의 겨울 절정기에 촬영한 사진이다. 이 기간에는 극단적인 날씨 상황이 펼쳐져 그곳에 이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또 영하 20도 아래에서 드론이 작동되지 않으니 촬영 또한 어려움을 겪었다. 펠리컨의 공격도 만만하지 않았고!”

 

Bachir Moukarzel/Dronestagram

도시 부문 1위_ 바히르 모카젤 ‘Concrete Jungle’, 두바이

“해가 저무는 6시, 두바이의 풍경을 포착한 사진이다. 정확히 10년 전, 사막뿐이었던 이곳은 지금은 높은 건물로 둘러싸인 콘크리트 정글이 되었다.”

 

AlexeyGoncharov/Dronestagram

도시 부문 2위_ 알렉세이 곤차로프 “Dawn On Mercury Tower”, 모스크바

“모스크바 국제 비즈니스 센터 근처의 공원 벤치에 앉아있었다. 머큐리 타워의 풍경이 미치도록 아름다웠다. 드론 비행 중, 건물 외벽을 청소하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그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은 제 관점에서 마치 건물 창을 닦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자체를 닦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Luis Saguar Domingo/Dronestagram

도시 부문 3위_루이스 사과르 도밍고 ‘Peace’, 마드리드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마땅한 장소를 찾고 있었다. 멋지고 대칭적인 장소를 발견했다.”

 

Martin Sanchez/Dronestagram

피플 부문 1위_ 마틴 산체스 ‘End of The Line’, 뉴저지

“운전 중에 발견한 빈 테니스 코드. 두 사람이 테니스를 치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촬영하는 저를 눈치 채지 못했다. 바닥에 누워 이상한 자세로 누워있는 나를 본 그들의 표정은 혼란스러워 보였다. 아마도 테니스를 시작해야할지, 신고를 해야할지 고민했을 거다. 촬영을 마치고 그들에게 결과물을 보여줬다.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helios1412/Dronestagram

피플 부문 2위_HELIOS1412 ‘Waterlily’, 베트남

베트남의 메콩 델타의 연못에서 수련을 수확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담았다.

 

Javier Bustamante/Dronestagram

피플 부문 3위_자비에 부스테만테 ‘La Vijanera’, 스페인

“라 비자네라(La Vijanera)는 스페인의 칸타브리아, 실리오 지방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이다. 이 축제에는 곰을 잡고 싶은 사냥꾼들이 모인다. 곰이 잡힌, 축제의 막바지 장면을 포착했다.”

 

macareuxprod/Dronestagram

창작 부문_마카르프로드 ‘Next Level’, 프랑스

“여자친구 매넌과 노르망디 해변에서 찍은 사진이다. 곧 출산을 앞둔 우리는 뭔가 재미있고 특별한 방법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아이를 만드는 과정을 유모차 오브제와 비디오 게임을 응용했다.”

 

Luke Bell/Dronestagram

창작 부문_루크 벨 ‘TWO MOO’, 아프리카

“남아프리카의 스텔렌보스 근처 농장의 아침 풍경이다. 두 물소가 댐 근처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광경이 포착되었고, 그들의 긴 그림자를 발견했다. 순간 드론을 날렸다. 비현실적인 장면을 얻었다.”

 

rga/Dronestagram

창작 부문_로메인 길야드 ‘Ugo Le Marin’, 프랑스

“이른 아침 해변에서는 별 일이 없었다. 이날 날씨도 나빴다. 준비한 배터리가 소진되고 있어 거의 포기할 무렵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아이들이 해변가에서 모래에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제 아들들과 함께 모래에 그림을 그렸다.”

사진 및 저료협조: 드론스타그램(www.drone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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