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타미시대

내일의 아이콘을 위한 시간.

타미나우(TOMMYNOW)는 타미 힐피거의 현재다. 차별 대신 평등, 구분보다 인정, 틀림이 아닌 다름의 시대에 대한 타미 힐피거의 해석이다. 목소리를 내고, 직접 부딪치면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최초의 흑인 F1 드라이버이자 역사상 최연소, 최초의 흑인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아름다움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린 모델 위니 할로 같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 밀라노에 이어 다섯 번째 타미나우 쇼는 상하이로 향했다. 핑크빛 동방명주와 용 모양의 유람선을 바라보며 자리에 앉았다. 저 멀리 푸둥 지역의 한 고층 건물은 전면이 타미 플래그 모양으로 빛났다. 국제 크루즈 터미널은 전 세계에서 모인 게스트들로 가득 찼고 프런트 로에 전용기를 타고 온 스타들이 줄지어 앉았다. 당장 느낀 감정은 대도시에 막 발을 들인 시골 쥐, 신문물을 접한 변방의 소수민족처럼 낯설지만 기분 좋은 흥분. 명료하고 직관적인 것, 현란하고 압도적인 것, 가장 최신의 문명으로 채워진 타미 힐피거 쇼가 시작됐다.

타미나우의 오프닝은 글로벌 앰버서더 루이스 해밀턴과의 협업 컬렉션이었다. 루이스 해밀턴의 취향대로 스트리트 스타일과 스포티 무드를 자유롭게 뒤섞은 스타일. 트랙 슈트, 후드 티셔츠, 오버사이즈 셔츠, 보머 재킷과 야상 점퍼를 유연하게 활용했다. 뒤이어 힐피거 컬렉션에서는 성별 구분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의 모델들이 런웨이를 누볐다. 타미 아이콘스의 헤일리 볼드윈, 위니 할로, 매기 장은 청키 스웨터, 로고 스웨트셔츠, 트렌치코트와 럭비 셔츠 같은 타미 힐피거의 시그너처 아이템을 입고 등장했고.

112벌이 오른 장대한 런웨이 쇼가 끝난 후에는 그 옷들을 바로 스타일링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이렇게 내 맘대로 고른 옷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과 함께 70개국 이상의 쇼핑 채널을 통해 즉시 구입할 수도 있다. 타미나우가 처음부터 쭉 지켜온 ‘See Now, Buy Now’다.

누구나 런웨이에 오를 수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각자의 개성, 비범한 동력과 긍정적 에너지를 추구하는 것. 상하이에서 열린 타미나우 쇼는 타미 힐피거가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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