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언제 바꾸는 게 좋을까

다음의 징후가 보이면 정들었던 러닝화, 트레이닝화를 버려야 할 때다.

운동화 구입은 차에 기름을 넣는 일과 비슷하다. 시간이나 거리에 비례해서 구입 시기를 정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시기를 종종 잊어버리기 쉽다는 면에서도. 그리고 그 시기는 꽤나 중요해서, 자가용이든 운동화든 온전한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려면 잘 체크해야 한다.

“운동화는 발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쳐요.” 전문 피트니스 코치인 벤 스위니의 조언이다. “신발이 닳기 시작하면 발을 담는 운동화의 틀에도 변형이 옵니다. 발과 발목의 피로를 불러오고,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죠. 그리고 심지어는 걸음걸이의 변형까지 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년에 하프 마라톤을 함께한 운동화를 그냥 내버리기는 쉽지 않은 일. 그렇지만 건강을 위해선 추억이 깃든 운동화는 박스에 고이 모셔두고, 다음 질문에 대해 답해보자. 운동화를 교체할 시기를 이미 지나쳤는가?

운동화의 수명

러너라면,
500km-700km 혹은 6개월마다.

어떻게 알 수 있나? 러닝화는 뛴 거리를 계산할 수 있는 신발이다. 그러나 다른 힌트도 있다. “쿠션이 점점 약해지는 게 느껴지면 운동화의 수명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거예요. 밑창이나 어퍼(발의 윗면을 덮고 있는 부분)가 낡은 게 보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복에서 러닝과 트레이닝화 전문가로 일하는 테드 피츠패트릭가 조언했다.

TIP “몸무게가 더 나가는 러너의 운동화는 체중이 적게 나가는 러너의 운동화 보다빨리 닳습니다”. 피츠패트릭이 설명한다. “또한 달리는 표면 또한 영향을 미치죠. 딱딱하고 거친 시멘트나 도로 위를 달린다면 더 빨리 운동화를 교체해야 할 겁니다.”

웨이트 리프팅을 한다면,
대략 12개월마다

어떻게 알 수 있나? 웨이트 리프팅용 신발은 다른 신발보다 상대적으로 신는 시간이 훨씬 적으므로 좀 더 오래 신을 수 있다. 아식스의 시니어 머천다이저 조 뉴엔의 말도 도움이 된다. “어퍼를 잘 살피도록 하세요. 단단했던 어퍼가 물러지기 시작할 거예요. 또한 몸이 느끼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쿠션이 오래되면 예전보다 운동하는 느낌이 분명 다르게 다가올 테니까요.”

TIP “트레이닝화는 그렇게 빨리 마모되지 않아요.” 스위니가 말했다. “그러나 신발에서 악취가 풍기기 시작한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버리는 게 맞죠.”

실내 트레이닝을 한다면,
대략 6개월마다

어떻게 알 수 있나? 러닝화처럼 트레이너화는 밑창이 닳고 있다는 외적인 증후를 드러낸다. 점프, 런지 등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닳게 되는 트레이너화는 안감이 해지고 찢어지게 된다. 만약 신발 내부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이제 쇼핑이 필요한 시간인 것.

TIP “당신이 짐에서 살다시피 하는 운동광이라면 운동화 두 켤레를 번갈아 신는 편이 낫습니다.”라는 게 스위니의 조언.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트레이너화를 훨씬 빠른 시일 안에 폭파시키게 될지도 몰라요.”

본 기사는 에스콰이어 U.S 웹사이트의 ‘How Often Should You Replace Your Athletic Shoes?’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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