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입는 법

청재킷과 티셔츠, 스웨트셔츠. 라이언 고슬링과 제이크 질렌할은 베이식 아이템을 단순하고 멋스럽게 소화한다.

단순하면서 멋스럽게 입기. 라이언 고슬링과 제이크 질렌할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그리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라이언 고슬링을 설명하는 키워드엔 스타일이 빠지지 않는다. 오스카, 골든 글로브를 시상식을 포함해 연말이면 각종 매체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드레서에도 이름을 곧잘 올린다. 최근 <블레이드 러너 2049>로 돌아온 라이언 고슬링이 자주 찾는 것은 다름 아닌 캐주얼한 데님 재킷.

공식 석상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자연스럽게 색이 빠진 연한 물색 데님 재킷을 네이비색 치노 바지와 매치하고 투박한 부츠로 미국적인 멋을 살렸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귀엽게 세운 깃과 대충 접어 올린 소매, 금빛 목걸이다.

 

라이언 고슬링은 <블레이드 러너 2049> 시사회 자리에서도 동일한 스타일을 고수했다. 격식을 차려야만 할 것 같은 자리에서 키치한 프린트가 새겨진 티셔츠 위에 깃 세운 데님 재킷를 입고 목걸이를 더한 고슬링의 모습은 얼마나 신선한가!

 

제이크 질렌할 역시 기본으로 승부하는 배우다. 그는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캘빈 클라인의 쇼에 회색 스웨트셔츠와 검은색 스키니진 차림으로 참석했다. 공작새처럼 한껏 꾸민 사람들 사이에서 제이크 질렌할의 존재감이 고고하게 빛난 순간이다.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캘빈 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는 그를 쇼에 초대한 것에 이어 향수 이터니티의 모델로 낙점하기도 했다. 광고 캠페인에서 그가 무엇을 입었는지 상상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걸 떠올리면 되니까.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흰 티셔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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