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미키마우스의 90년을 기념하다

스와치와 데이미언 허스트가 미키마우스의 90년을 기념한 시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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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키마우스는 90세가 됐다. 1928년 월트 디즈니가 만든 <스팀보트 윌리>로 미키마우스가 세상에 알려진 지 90년이 지났다는 얘기다. 헤아리기도 힘들 만큼 많은 브랜드에서 미키마우스의 90세 생일을 축하했다. 2018년은 단연 미키마우스의 해였다.

스와치도 미키마우스 90주년을 기념했다. 그러나 방식은 조금 달랐다. 정확하게는 데이미언 허스트와 협업했다. 데이미언 허스트는 2012년 ‘미키’라는 작품을 발표했다. 오직 원과 색으로 미키마우스를 형상화한 미니멀한 그림이었다. 직관적인 아이디어가 번뜩였다. 스와치는 이 그림을 시계에 적용했다. 이 특별한 시계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데이미언 허스트의 첫 상업적 협업이라는 것. 시계의 가치가 더 특별해졌다.

미키마우스를 형상화한 퍼포먼스.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미키마우스를 재해석한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했다.

스와치 × 데이미언 허스트 리미티드 에디션 발표 현장.

상하이 번드 지역의 스와치 아트피스 호텔에서 이 시계를 첫 공개했다. 아트피스 호텔은 예술가들이 머물면서 작업할 수 있는 예술가 레지던시와 호텔을 혼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이다. 이곳은 스와치의 아트 후원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전 세계 아티스트 누구나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이곳에 머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곳 호텔에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된다.

알다시피 스와치는 예술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수십 년간 마치 팝아트처럼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선보여왔고, 스와치 시계는 곧 아티스트의 캔버스가 되어 다양한 아트 컬렉션 시계가 탄생했다. 키스 해링, 알레산드로 멘디니, 제러미 스콧 같은 아티스트들이 유쾌하고 창의적인 스와치 시계를 만들었다. 

스와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를로 지오다네티.

데이미언 허스트는 총 3개의 미키마우스 시계를 선보였다. ‘미러 스폿 미키’는 반투명 무광 실리콘스트랩과 실버 다이얼 위로 ‘미키’의 원형 모티프를 구조적으로 배열했다. ‘스폿 미키’는 미키를 상징하는 색인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의 팝아트적 조화가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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