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패션 인싸되는 방법 10가지

페도라 쓰고 피셔맨 룩을 입는다고 해답이 아니다. 패셔너블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

옷을 잘 입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 의상을 입을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여기 당신에게 완벽한 핏에서부터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법까지, 남자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줄 10가지 팁을 공개한다.

1 나에게 맞는 황금비율 핏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사이즈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어려울 것 없다 생각될 지 몰라도, 한 브랜드의 미디움 사이즈가 다른 브랜드에선 라지 사이즈일 때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옷을 구입할 때 갈아 입귀 귀찮다고 ‘집에 가서 입겠다’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드레스 룸에 들어가 몸에 맞는 핏인지 확인하도록 하라. 아예 당신의 핏에 어울리지 않는 브랜드라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살 빼서 입어야지’ 했다가 실패한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무리 팬츠가 많아도 내 몸에 꼭 맞는 팬츠를 입게 된다. 핏이 맞는 팬츠라면 여러 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위 사진 속 남자처럼 될 수도 있다.

2 전용 재단사를 찾아라

당신을 더 멋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인 동네 친구를 만들도록 하라. 좋은 재단사를 만나는 것은 당신의 룩을 기하급수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알맞은 길이로 바지의 단을 줄이는 것이나 슈트의 핏을 손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훨씬 멋있어질 수 있다. 맞춤 슈트가 기성 슈트보다 비쌀 것이라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에 가깝다. 당연히 유명한 재단사에게 슈트를 맞추면 비싸겠지만 같은 논리로 유명한 브랜드의 기성 슈트는 어떨까? 물론 더 비싸다.

 

3 옷만큼 중요한 것은 그루밍이다

겉에 걸치는 옷만큼이나 얼굴 등 피부를 가꾸는 것도 당신의 퍼스널 스타일 메이킹에 중요하다. 바버숍에서 갓 다듬고 나온 깔끔한 룩을 선호하든, 트러커 룩을 좋아하든, 당신이 원하는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그루밍이 필수적이다.

 

4 ‘블랙, 그레이 그만’ 적절한 컬러 활용할 것

블랙, 그레이, 베이지의 무난함에 빠져들기 쉽다. 토양의 컬러를 담은 어스 톤(earth tone)도 나쁠 것은 없지만 이를 베이스 컬러로 삼는 편을 더 추천한다. 특히, 좀 더 따뜻한 시기에는 밝은 컬러를 의상에 활용하는 것이 전체 룩을 더욱 생기 있게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

그레이 팬츠를 입어도 밝은 컬러의 상의와 악세서리를 매치하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5 믹스 앤 매치 스타일(a.k.a 돈 굳는 소리)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을 그대로 구입한다고 마네킹 룩이 될까. 이처럼 쉬운 스타일링은 웬만하면 하지 않도록 하고 아예 종류가 다른 아이템들을 조합해 보도록 하라. 레이어드만 제대로 터득해도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다. 사실,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로 가능한 스타일링이니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이다.

 

6 옷 이외의 스타일 요소를 찾을 것

스타일은 의상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손에 드는 가방이나 머리에 쓰는 헤드폰까지 당신의 스타일을 연출할 때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니 당신이 풍기고 싶은 분위기에 맞춰 작은 소품까지 선택하도록 하라.

몸이 다한 것 같지만, 미러 처리된 보잉 선글라스가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다.

7 매일 입는 옷이 싫다면 악세서리 추천

괜찮은 벨트나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는 곧바로 당신의 룩을 한 단계 높여준다. 알맞은 악세서리는 가장 베이직한 룩도 특별하게 보일 수 있도록 변화시켜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8 ‘텃새 말고 철새’ 계절에 맞춰 변하자

포커를 칠 때 “언제 계속 플레이를 할지, 언제 접어야 할지 알아야 한다”는 표현은 당신의 옷장에도 적용이 되는 말이다.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고집하지 말고 계절별 아이템을 구매해서 입는 것이 트렌드에 능수능란한 사람으로 보이는 데 효과적이다.

 

9 트렌드도 트렌드 나름, 나에게 맞는 트렌드만 취할 것

최신 트렌드로 옷장을 채우는 초보자 같은 실수는 범하지 말도록 하라. 6번과 대치되는 내용이 아니냐 반문한다면 6번은 계절감을 갖고 옷을 구매하란 뜻임을 분명히 밝힌다. 페도라, 트러커 햇이나  펑크 룩, 피셔맨 룩 등 유행하는 모든 것을 구매하거나 따라하지 말라는 것과는 다른 얘기다. 당신에게 맞는 트렌드를 골라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펑크 룩 물론 좋다. 근데 내 회사가 여의도나 선릉역 부근이라면 안 하는 게 더 좋겠지.

10 모르면 옆사람에게 묻는 것을 주저하지 말자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충분히 괜찮은 일이며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도 매우 많다. 트렁크 클럽(Trunk Club)이나 스티치 픽스(Stitch Fix)와 같은 정기구독 스타일링 서비스에 신청하면 당신에게 맞춤인 새로운 아이템들이 담긴 박스를 받아볼 수 있어 스스로 찾아야 하는 고생을 덜어준다.

내가 놓치는 부분을 옆사람은 바로 볼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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