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담백하게

<에스콰이어> 미국판의 스타일 디렉터 매슈 마드슨이 말하는 알렉산더 맥퀸의 운동화.

에스콰이어 코리아 2017년 3월

운동화 560달러 알렉산더 맥퀸.

난 단순한 흰색 운동화를 좋아한다. 주로 찾는 것은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와 컨버스 로우탑이다. 이유는 내가 패션 운동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나온 운동화라 할지라도 말이다. 디자이너가 만든 운동화는 너무 요란한 데다 생각보다 훨씬 비싸기도 하고.

어쩌다 알렉산더 맥퀸의 이 운동화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고상하면서도 단순하다. 게다가 보이진 않지만 신발 바닥에 표범 무늬가 있다. 이런 부분은 내가 생각하는 알렉산더 맥퀸의 묘미다. 이를테면 프린트와 무늬, 구조적인 면 등이 흠잡을 데 없이 조율된 식.

거두절미하고 제일 좋은 점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릴 거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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