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전한 나일론의 세계’ 프라다

PRADA INVITES

(왼쪽부터) 김찬일이 착용한 터틀넥 톱, 바지, 부츠, 버킷 해트, 손에 든 폴더 모두 가격 미정 프라다. 변준서가 착용한 터틀넥 톱, 바지, 부츠, 장갑, 앞치마 모두 가격 미정 프라다.

프라다는 산업 소재였던 나일론을 럭셔리 패션 영역으로 끌어들이더니, 보란 듯 무엇이든 만들었다. 가장 완벽한 검은색을 만들어내는 건 나일론이라고 믿어버리게 될 만큼. 미우치아 프라다에게 나일론은 가장 완전한 것, 영감의 모든 것,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프라다의 나일론 페노메논은 아주 현대적인 발상의 전환이다. 

2018 F/W 남성 컬렉션에서는 명성 높은 산업 디자이너 그리고 건축가 네 팀과 함께 검은색 나일론으로 실험적인 협업을 완성했다. 프라다 인바이트다. 나일론의 시적, 실용적, 기술적, 미적 측면을 탐구한 네 가지 접근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것. 그중 로낭&에르완 부룰레크는 미술가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 폴더,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낚시용 조끼를 닮은 앞치마를 만들었다. 렘 콜하스의 앞으로 메는 백팩, 문자를 뒤섞어 새긴 헤르조그&드 뫼롱의 코트까지 그 자체로 완전한 조형미를 보여주는 작품들. 그 누구보다 산업적이고 시적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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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어시스턴트박유신, 신민지
모델김찬일, 변준서
헤어장해인
메이크업장해인
출처
3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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