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람가 <리빙보이 인 뉴욕>편

주말, 그녀와의 영화 데이트를 준비 중인 당신을 위한 프리뷰. 개봉 일주일 전, 시사회를 통해 미리 보고 온 에디터들의 단체 관람 후기를 통해 그녀의 취향을 미리 가늠해보기를.

“유쾌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에디터 김보라

(취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타인의 삶>, <나이트 크롤러>, <녹터널 애니멀스>, <무간도>)

별점 ★★★☆

총평 배경은 뉴욕, 느낌은 프랑스식 옴니버스 영화! 어마어마하고 극적인 스토리, 빠른 전개가 자칫 아침드라마를 떠올리게 할 수 있으나 마지막엔 유쾌한 웃음이 픽 나는 영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나, 작은 설정 마다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그걸 발견하고 공감하는 재미가 있다. 이미지 소비가 적은 신선한 배우를 남주로 캐스팅한 덕에 선입견 없이 캐릭터 자체에 몰입하게 된다는 것과 각각의 신과 어울리는 음악이 절묘한 타이밍에 탁탁 치고 나온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강점인 듯.

내맘대로 해시태그 #남주는별다섯개 #가볍지않은유쾌함 #혼영으로딱

 

 

“칼럼 터너로의 입덕을 부르는 영화” -에디터 강은비

(취저 영화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월플라워>, <바닷마을 다이어리>, <스윗 프랑세즈>)

별점 ★★

총평 영화를 곱씹을수록 이상하게 별이 자꾸 줄어드는 영화. <500일의 썸머>와 같은 로맨스 공감 스토리를 기대했으나 아침드라마의 할리우드 버전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을 2개(라도) 준 이유는? 하나는 영상미에, 다른 하나는 나의 뉴 ‘랜선 남친’ 칼럼 터너에게 바친다. 처음부터 끝까지 칼럼 터너 본격 ‘입덕’ 영화로 기억에 남는 건 주인공의 스윗함과 우월한 피지컬 뿐.

내맘대로 해시태그 #영상미한스푼 #OST한스푼 #칼럼터너_와르르

 

 

“어느 뉴요커의 성장 영화” -에디터 김혜미

(취저 영화 <500일의 썸머>, <내 아내의 모든 것>, <카모메 식당>, <바닷마을 다이어리>)

별점 ★★★★

총평 개인적으로 <500일의 썸머>를 매우 감명 깊게 본 1인으로서, 마크 웹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부터 굉장히 설렜다. 제목은 또 어떠한가. 뉴욕에 사는 남자의 로맨스가 연상되는. 게다가 조셉 고든 래빗보다 더 젊고, 훈훈한 남주 캐스트까지. 이 영화에서 나는 또 어떤 ‘썸머’ 혹은 ‘어텀’의 러브 스토리에 반하게 될 것인지? 그러나 반전. 영화는, 마크 웹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나레이션과 BGM으로 설렘 가득하게 시작하지만, 미미라는 발랄한 그녀를 향한 짝사랑으로 시작한 영화는 어느새 가족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 예상 못한(어쩌면 뻔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500일의 썸머> 같은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실망할지 모르지만 다른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뉴욕에 사는 순수한 남자 토마스의 이야기에서 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내맘대로 해시태그 #로맨스를_가장한_성장드라마

 

 

“그럼에도 뉴욕은 아름다웠다” -에디터 윤선민

(취저 영화 <무뢰한>, <페어런트 트랩>, <몽상가들>)

별점 ★★★☆

총평 쓸쓸한 가을날, 딱 오늘 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영화. 감독의 전작인 <500일의 썸머>를 떠올리고 본 사람들이라면 사뭇 다른 느낌에 놀랄 지도. 주인공 토마스와 이웃 제랄드가 서로 대화하는 장면의 대사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세련된 대화와 눈부신 뉴욕의 햇살이 뉴욕 다운 미쟝센을 연출한다. 누구나 유추할 수 있는 스토리의 끝은 살짝 아쉽다.

내맘대로 해시태그 #가족 #방황하는뉴욕소년 #그럼에도아름다운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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