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한국군의 위상

한국군의 발전을 1950년대와 현재를 비교해보고 북한과 영국과 차이를 알아봤다.

어릴 때 일이다. TV를 통해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처음 대중에 공개하는 이름 모를 무기들의 행진을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본 기억이 있다.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부와 국방부 입장에서는 ‘한국군이 이만큼 강해졌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좋은 수단일 것이다.

분명 좋은 일이다. 우리 군의 자랑거리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군은 광복 이후 국방경비대를 거쳐 정식 군대로 창군한 지 몇 년 되지 않아 엄청난 규모의 전쟁을 겪었다. 탱크 한 대, 전투기 한 대 없이 전쟁을 치르면서 꾸준히 새로운 무기를 도입했다. 그리고 이어진 정전(停戰) 상황에서도 오랜 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계속해서 군사력을 발전시켜야만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재는 세계적인 강군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파이어파워(Global Firepower)가 발표한 세계 각국의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11위에 올랐다. 전년도에는 7위에 오르기도 했으니 적어도 우리나라의 세계 경제력 순위 이상으로 우리 군사력이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우리보다 군사력 순위가 높은 영국, 프랑스 같은 군사 강국의 경우도 핵무기를 포함한 전략 무기를 보유하고 우리보다 군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우리 군의 전투력도 결코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객관적 지표로 우리 군의 발전과 세계적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1950년과 비교해 2016년 현재까지 한국군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보고 북한, 영국의 군사력과 한국군을 간단한 수치로 비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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