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2018 업데이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몇 가지.

서울의 두 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이 지난 11월 8일 발간됐다. 별을 받은 레스토랑에 더해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되는 빕 구르망과 더 플레이트를 포함해 총 175개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마이클 엘리스는 발표에 앞서 선정 기준에 대해 재차 명시했다. “미쉐린 평가단들의 기준은 한결같습니다. 요리 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의 창의적인 개성, 메뉴의 통일성과 시기에 상관없이 같은 품질을 유지하는 일관성입니다.”

그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건 단연 미쉐린 최고 영광이라 불리는 3스타 레스토랑. 영예의 주인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식 레스토랑인 ‘가온’과 신라호텔 한식 레스토랑 ‘라연’이었다.

이 외에도 지난해에 받은 별을 유지한 레스토랑이 대부분이었고, 그렇기에 올해 새롭게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정식당

작년 1스타를 받았던 정식당이 올해는 별 하나를 더 받았다. 또한 서울보다 먼저 발표됐던 미쉐린 가이드 뉴욕에서도 역시 2스타를 받았다. 정식당은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 김밥, 비빔밥, 구절판, 보쌈 등 대중들이 친근하게 여기는 한식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새롭게 구상해 낸다.

주소 강남구 선릉로 158길 11
문의 02-517-4654

코지마

코지마는 서울에서 가장 뛰어난 일식 레스토랑으로 꼽히며 별 2개를 획득했다. 코지마의 수장 박경재 셰프는 신라호텔 아리아케, 스시초희 등을 거치며 본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창작 스시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정식당과 함께 1스타에서 2스타로 올랐다.

주소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21, 분더샵 6층
문의 02-2056-1291

익스퀴진 Exquisine

장경원 셰프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내에서 직접 허브를 재배하고 산지 직거래로 싱싱한 재료를 공수한다. 점심 코스와 저녁 코스 메뉴는 매일 한 가지씩 준비되며, 식재료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예약은 필수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 140길 6
문의 02-542-6921

도사

미국 각지에 레스토랑을 내며 미쉐린 별도 받았던 세계적인 셰프 백승욱이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으로 낸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다. 미국에서는 주로 일식을 선보였지만, 국내에선 한국적인 색깔을 표출하고자 색다른 한식을 제안한다. 레스토랑은 셰프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매력적이다.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67길 7 지하 1층
문의 02-516-3672

주옥

세계적인 미쉐린 레스토랑 노부 마이애미에서 경력을 쌓은 신창호 셰프의 한식 비스트로다. 나물을 이용한 생선 카르파초, 사골 버터 밥 등 셰프의 개성을 볼 수 있는 메뉴들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식당 입구에 있는 천연 발효초는 식욕을 돋우는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주소 강남구 선릉로 148길 52-7
문의 02-518-9393

테이블 포 포 Table for four

‘4명을 위한 식탁’이란 의미를 가진 예약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김성운 셰프의 고향인 태안에서 공수한 자연산 해산물 코스 요리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주소 서초구 사평대로 14길 11, 2층
문의 02-347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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