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기념 페라리

페라리를 타고 제주도 구석구석을 달렸다. 그리고 이 브랜드가 지난 70년간 스포츠카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봤다.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Aperta). 현재 페라리 양산 차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인 라페라리(더 페라리)의 오픈톱 모델이다. 페라리처럼 한정 생산에 가치를 두는 브랜드는 기념 모델에 최대한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그래서 회사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이 F40이고, 50주년에는 F50을 내놨다. 그사이 등장한 기념 모델도 여럿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70주년 기념 모델이 현재로서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형 페라리라는 점이다. 아페르타는 V126.3L 엔진을 통해 800마력을 분출한다. 여기에 F1 경주 차와 기술을 공유하는 하이브리드 전기모터까지 더하면 시스템 출력은 963마력으로 높아진다. 슈퍼카를 넘는 하이퍼카의 장르에 속한다. 당연히 수치상으로도 엄청나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3초 이내, 시속 200km까지 약 7초 만에 도달한다. 지붕이 열리는 구조지만 공기역학 성능도 부족하지 않다. 지붕 없이도 시속 350km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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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페라리, 민 성필
출처
2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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