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로 뜨거워진 그 날

슈퍼 밴드 콜드플레이가 이틀 동안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콜드플레이 - 에스콰이어
콜드플레이 - 에스콰이어

이틀 동안 10만 명이 모였다. 역대 내한 공연을 통틀어 최대 규모다. 데뷔 이후 처음 한국을 찾은 콜드플레이는 “20년이나 우리를 기다려줘 고맙다”며 첫인사를 건넸다.

공연 전 인터뷰에서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은 “우리 음악 여정은 성인으로 자라는 성장 과정과 닮았다. 배울 게 있는 선생님을 찾으려고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성장하는 개개인이고 사회다. 콜드플레이 음악의 가장 큰 강점은 정서적 보편성이다.

‘Yellow’와 ‘Fix You’를 들으며 세월호를 떠올리고 추모하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가장 큰 히트곡인 ‘Viva La Vida’가 지금의 한국 사회와 딱 맞아떨어지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군중의 노래를 들어봐/오래된 왕은 죽었어, 영생을 누리소서”란 가사를 떼창할 때의 전율은 쉽사리 잊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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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J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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