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을 찾아서

새로운 라이카 M10은 기술적으로 진보하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취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서 - 에스콰이어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서 - 에스콰이어

“새로운 M10은 상판 다이얼이 조잡해 라이카 고유의 느낌이 줄었어요. 노이즈는 분명 개선됐지만 사진의 결과물은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하고 암부 계조의 디테일도 떨어졌습니다. 라이카 같지 않아요.”

라이카를 잘 안다는 한 사용자가 M10을 잠깐 경험하고 남긴 평가다. 그의 개인적인 취향과 평가는 존중한다. 하지만 ‘라이카 같지 않다’는 마지막 문장은 동의할 수 없다.

애초 라이카 같다는 건 없다. 새로운 M10도 분명 라이카니까.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한다면 이전 모델을 사면 그만이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변한 것이다. 그게 신형의 목적이기도 하다.

새로운 M10은 기능적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24메가픽셀의 풀 프레임 CMOS 센서에 ISO를 5만까지 지원한다. 사진이 무조건 잘 나온다는 게 아니라 적절한 촬영 조건을 넓게 구현한다는 뜻이다. 빠른 연속 촬영 기능과 함께 2기가바이트 버퍼 메모리로 결정적인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뷰파인더는 시야 범위를 30퍼센트 확대했고 확대 배율도 0.73배 개선했다. 무엇보다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ISO 다이얼을 카메라 상판에 달았다. 그래서 예전 아날로그 카메라처럼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세팅값을 바꿀 수 있다.

사실 이런 개선점은 수치일 뿐이다. M10을 직접 들고 찍어보면 더 이상 스펙에 연연하지 않게 된다. 50밀리 렌즈를 끼고 조리계 1.4에서 촬영해본다. 날씨가 어둡든 화창하든, 잘 찍든 못 찍든 상관없다. 모든 결과물이 저마다 색감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잘 찍은 건 진짜 만족스럽게 나오고, 못 찍은 건 분위기가 좋다. 이게 라이카의 방식이다. M10은 그런 방식을 충실히 따른다.

기본 가격 890만원.

leica-store.co.kr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서 - 에스콰이어

프로그래밍 가능한 전자 블록
MAKEBLOCK NEURON

단순한 블록 형태의 레고가 유명해진 것은 창의성을 키우는 도구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창의성은 그보다 많은 것을 요한다. 그래서 뉴론 전자 블록이 등장했다. 블록 간의 조합과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조작도 쉽다. 전원, 통신, 소리, 움직임, 제어, 센서 등 특정 기능을 하는 블록을 조합해 시스템을 조합한 후 태블릿 PC 전용 소프트웨어로 프로토콜을 구성하면 된다.

가격은 키트 구성에 따라 7만~21만원 선. 지금 주문하면 6월부터 배송한다.

kck.st/2nccS66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서 - 에스콰이어

초미니 노트북
GPD POCKET

GPD 포켓은 7인치 사이즈의 초미니 노트북이지만 성능은 애플 맥북 에어와 견줄 만하다. 쿼드코어 1.6기가헤르츠 CPU에 8기가바이트 램, 128기가바이트 하드를 달았다. 운영체제도 윈도 10과 우분투 16.4LT S로 준비했다.

이 제품의 핵심은 크기를 줄인 것이다. 터치패드 대신 포인팅 스틱을 쓰고 새로운 배치의 키보드를 적용했다. USB타입 C를 통해 다양한 외부 확장성도 지원한다.

가격은 약 45만~220만원 선이다.

igg.me/at/0tzURCDfifk/x

  • Kakao Talk
  • 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