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아웃’ 건강을 위해서 불을 꺼라

불을 켜고 자면 목숨이 위태롭다는 사실. 몰랐다면 이제부턴 불을 끄고 잘 것.

불 끄고 자. 귀신 안 나오니까.

밤 늦게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고 나면 당장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보단 얼른 침대에 누워서 잠시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그런데 꼭 그럴 때 잠들고 눈을 뜨면 이미 해는 중천이다. ‘못 씻고 자서 얼굴에 뾰루지 나면 어쩌지’란 걱정을 한다면 지금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다. 물론 불을 안 끄고 자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피부 트러블이 걱정일 수는 있겠지만.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자는 사람들이 불을 끄고 정상적으로 자는 사람에 비해 멜라토닌 수치가 50%이상 떨어진다고 한다. 크게 중요한 성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수면과 기상의 사이클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특히, 혈압 및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면증, 고혈압, 암 치료제로 쓰인다. 바꿔 말해서, 멜라토닌 수치가 떨어지면 당뇨병은 물론 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꼴이 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영국 런던암연구소 연구팀은 “수면 중 과도한 불빛 노출은 체질량지수(BMI)를 높여 주고 허리 사이즈까지 늘게 만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뜩이나 혈압 오르게 할 일 많은 세상에서 굳이, 전등 하나 안 꺼서 비만, 당뇨병, 암과 같은 성인병을 키우고 싶은 건 아닐 것. 자,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건강이 바뀐다. 피곤한 날은 방에 불을 켜지 말고 거실에 들어오는 불빛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것은 어떨지. 씻는 건 언제, 어떻게 씻냐고? 그러니까 언제부터 그렇게 씻었는데.

전등 하나 끄면 비만, 당뇨병, 암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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