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가 달라졌다

디자인도, 기능도 일취월장. 그야말로 완벽한 변신이다.

현대 그랜저 IG 3.0 || 엑시지부터 L9까지, 모두 다 사랑하리 - 에스콰이어 Esquire Korea 2017년 1월호

현대 그랜저 IG 3.0

정확히 무르익었다. 순간순간 반짝거렸다. 이 차와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에 이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이 변화를 ‘젊어졌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을까?

현대 그랜저는 오랫동안 세속적인 성공의 상징이었다. 경제적 안정, 전력 질주 후의 숨 고르기, 행복한 중산층 가족과 품위의 상징. 앞만 보고 달려온 40~50대에겐 일종의 훈장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다분히 한국적인 세단이었다.

이번엔 완전히 새로워졌다.

안정과 성공의 이미지를 그대로 고수하면서 진취적인 30대에게도 어울리는 차가 됐다. 1986년 이후 성실하게 지평을 넓혀온 결과다.

외관 디자인은 과연 세련된 미래를 지향한다. 날렵하지만 가볍지 않고, 유려하면서도 침착하다.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다. 광활하고 안락하다. 게다가 그토록 풍족한 공간감. 혼자라도, 둘이어도, 장인·장모를 모실 때도, 아이들과 함께일 때도 부드럽고 차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스펜션과 핸들링 감각도 정확히 진보했다. 서스펜션은 웬만해선 허둥대지 않는다. 스티어링 휠의 감각도 제대로 촘촘해졌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설정하면 꽤 신명 나게, 스트레스가 풀리도록 달릴 수 있다. ‘현대 스마트센스’에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디자인, 성능, 옵션과 안전 장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면 결국 그랜저 IG에 설득당하는 순간이 온다. 시장은 이미 요동치기 시작했다.

엑시지부터 L9까지, 모두 다 사랑하리 - 에스콰이어 Esquire Korea 2017년 1월호
현대 그랜저 IG 3.0 || 엑시지부터 L9까지, 모두 다 사랑하리 - 에스콰이어 Esquire Korea 2017년 1월호

엔진 2999cc V6 / 최고 출력 266마력 / 최대 토크 31.4kg·m / 복합 연비 9.9~10.1km/ℓ / 기본 가격 3550만~3870만원

Credit

에디터
출처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
  • Kakao Talk
  • 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