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한 벌이면

잘 차려 입은 신사가 될 수 있다

2016 S/S LOUIS VUITTON COLLECTION, 2016 F/W DOLCE & GABBANA COLLECTION

Mnet 예능 <신양남자쇼> 캡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공식 홈페이지

 

부쩍 파자마를 입은 남자들이 눈에 띈다. 집에서만 입을 수 있을 법한 목이 늘어진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휘적휘적 거실을 활보하던 남자들이 위아래가 한 벌로 구성된 파자마를 찾는다. 비단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의 공급 때문만은 아니다. 패션 업계에서는 돌체 앤 가바나, 루이비통을 비롯한 다수의 디자이너들이 컬렉션 위에 파자마 룩을 선보이며 진작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었다. 그것도 무려 2년 전에. 사실 몸을 타고 흐르는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고 잠이 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근사하다. 수면 시간에도 나를 아끼고 있다는 묘한 기분에 위로 받는 느낌이랄까. 잠옷이 선사하는 담백하고도 안락한 밤이 올 때면 잘 차려 입은 멋쟁이 신사가 되는 것만 같은 황홀한 감동에 깊숙히 젖어든다.

  • Kakao Talk
  • Kakao Story

Credit

에디터
사진돌체앤가바나, 루이비통,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공식 홈페이지, Mnet 예능 <신양남자쇼> 캡처
23396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