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명품들

꽃과 식물이 사는 정원 같은 물건.

10 - 에스콰이어

GUCCI – Leather Wingtip Shoes
멀쩡한 윙팁 구두에 웹 스트라이프를 넣은 것도 모자라 꽃 한 줄기를 장식했다. 섬세하게 자수를 놓아 만든 꽃이 절반을 뒤덮는다. 아플리케 방식으로 꽃을 장식한 점은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강박적인 유머처럼 보여서 귀엽기도 하고. 155만원.

10 - 에스콰이어

HERMÈS
Beach Towel

야생동물과 정체가 궁금한 식물. 사바나 열대 초원의 어떤 순간에 관한 그림을 비치 타월에 그려 넣었다. 직설적인 색과 평면적이지만 역동적인 그림체. 아프리카 예술 그룹 아드모어의 작품이다. 몸을 덮으면, 사바나가 가까워진다. 가격미정.

10 - 에스콰이어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 Teddy Jacket
생 로랑의 테디 재킷은 계절을 거치며 변신한다. 이번엔 일본적 화풍과 색감으로 꽃과 식물, 뱀을 그려 넣었다. 검은색 실크 소재와 조화된 이국적 분위기의 그림은 관능적이고 향락적이기까지 하다. 자세히 보면 ‘LOVE’의 각 알파벳이 흩어져 있다. 320만원대.

PAUL SMITH – Leather Belt
이 벨트를 보면 폴스미스가 사물을 바라보는 어떤 관점이 드러나는 것 같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가죽 벨트에 브랜드의 상징, 양각으로 꽃을 새긴 버클과 키퍼를 달았다. 버클을 감싼 듯한 모양은 전형적인 폴스미스식 유머. 가격 미정.

PRADA – Saffiano Leather Wallet
사피아노 가죽으로 만든 주먹만 한 지갑에 스트랩이 달려 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이 지갑을 가방이나 벨트 고리에 매달도록 만들었다. 마치 방랑자의 옷차림처럼. 반복적으로 프린트된 야자수와 방갈로 그림은 따뜻한 남쪽 나라를 떠올린다. 가격 미정.

10 - 에스콰이어

MARNI BY 10 CORSO COMO – Printed Shirt
단숨에 그린 선에선 펜촉의 속력과 팔목의 가벼운 움직임이 느껴진다. 곡선은 듬성듬성 이어져 하나의 꽃을 이룬다. 꽃잎은 가뿐하게 채색됐다. 셔츠 색은 캔버스처럼 말간 흰색이다. 어느덧 셔츠가 그림이 됐다. 93만원.

10 - 에스콰이어

FENDI – Silk Jacket
펜디는지금단순한기쁨을만끽하는자연적삶을이야기한다.자연이주는풍요.거기서얻게되는낙천.이실크재킷은꽃과풀이무성한정원을바라볼때의감정을 형상화한 듯 쾌활하다. 단순한 그림을 보니 마음이 더 순진해진다. 267만원.

10 - 에스콰이어

DIOR HOMME – Card Holder
일본 아티스트 가메이 도루는 중세의 바니타스 상징주의에서 힌트를 얻어 익숙한 물건에 서늘한 감정을 불어넣었다. 이 카드 지갑의 모노그램 프린트에는 꽃과 해골이 그려져 있다. 음울하지만 아름답다. 낯설 만큼 파격적이다. 가격미정.

10 - 에스콰이어

VALENTINO GARAVANI – Bag Charm
열대 나무의 크고 널찍한 잎을 형상화했다. 트라이벌풍의 잎 모양엔 발렌티노의 상징 같은 디테일, 스터드를 장식했다. 잎은 소가죽을 3겹으로 층층이 쌓아 만들어 묵직할 만큼 단단하다. 이걸 매일 드는 가방에 달면, 순식간에 새로워진다. 58만원.

10 - 에스콰이어

MONCLER – Shirt Jacket
몽클레르의 트리옹페는 두 개의 가슴 포켓이 있는 테크니컬 나일론 소재 셔츠 재킷이다. 이번엔 하와이안 프린트로 호기롭게 뒤덮었다. 울창한 야자수 숲이 마치 파란색 물감으로 세밀하게 그린 수채화처럼 쾌청하다. 132만원.

 

  • Kakao Talk
  • Kakao Story

Credit

에디터
어시스턴트박 유신
사진JUNG WOOYOUNG
출처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