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명작드라마 5

명작은 시대가 변해도 늙지 않는 법! 지금 방영해도 사랑 받을 것 같은 명작 드라마 5개를 꼽아봤다.

SBS ‘연애시대’ (2006)
출연: 손예진, 감우성, 이하나, 공형진, 이진욱, 오윤아

오랫동안 명품드라마로 손꼽히는 어른들의 멜로 드라마로, 이혼 후 다시 사랑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그리며 방영 당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지승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JTBC ‘청춘시대’ 시리즈의 박연선 작가, 노영심 음악감독의 섬세한 선율이 더해져 완성도 있는 수작을 탄생시켰다. SBS ‘키스 먼저 할까요?’로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감우성과 20대의 손예진이 완성해낸 특유의 감성이 그리운 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다.

 

MBC ‘히트’ (2007)
출연: 고현정, 하정우, 마동석, 김정태, 엄효섭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로, MBC 드라마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몽’의 후속작 타이틀과 고현정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주연배우로는 낯설었던 하정우가 고현정의 파트너가 된다는 것 또한 이례적인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마동석, 서현진 등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등장한다. 장르물이 강세인 요즘과는 달리, 당시에는 연쇄살인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풀어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완성도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 ‘발리에서 생긴 일’ (2004)
출연: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박예진

최근 14년 만에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됐던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은 파격적인 결말로 오랫동안 회자되었던 삼각관계 멜로의 정석 드라마다. 조인성의 주먹 오열 씬, 하지원의 명대사 등 수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한 이 작품은 네 사람의 탐욕이 부른 파국이라는 작품의 주제에 걸맞는 비극적인 결말로, 아직까지도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여전히 시청자들에 뇌리에 깊게 박혀 있다. 조인성과 소지섭, 하지원의 치열했던 사랑싸움을 아직 보지 못한 이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강렬한 작품이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2007)
출연: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공유를 ‘로코킹’으로 만들어준 인생작으로, 일을 하기 위해 남자 행세를 하는 윤은혜와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동성애자인 척 하는 공유가 만나 ‘커피프린스 1호점’을 배경으로 달달한 연애를 이어 나가는 로코의 완결판이다. 방영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커프’의 아성을 위협하는 로코가 아직까지도 뜸한 걸 보면 이 드라마가 얼마나 로코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최근 ‘신과 함께’로 다시금 주목받은 배우 김동욱의 풋풋한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으니 ‘하얀거탑’을 뛰어넘을 재방 시청률을 기대할 만하다.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
출연: 소지섭, 임수정, 정경호

죽음 앞에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소지섭과 임수정의 대표작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연달아 리메이크 될 만큼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당시 박효신이 불렀던 OST ‘눈의 꽃’ 또한 드라마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며 오랫동안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겨울이면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로 언급되고 있어, 14년이 지나도 ‘미사폐인’들은 건재하다는 걸 다시금 증명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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