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남편의 조건

여자들이 인생의 동반자를 결정하기 전, 이상적인 남편으로 생각하는 조건이 있을까. 여자들의 이상형은 시대가 지나면서 계속 변하고 있지만, 지금 가장 떠오르는 남편상은 ‘팔불출’이라고 할 정도로 아내에게 잘하는 ‘자상한 남자’가 아닐까 싶다. 이젠 ‘사랑꾼’이라는 긍정적인 단어로 이들을 부르기도 하니 말이다. 여기 많은 여자들의 로망으로 떠오르며, 결혼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남편들이 있다. 확실히 보통의 남편들과는 다르다. 이젠 이들을 ‘신 남편’이라 부르고 싶다.

 

1. ‘우블리’ 우효광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한중커플, 추자현·우효광. 올해 1월 혼인 신고를 올린 이들은 달콤·살벌한 중국 북경에서의 신혼 생활기를 보여주고 있다. ‘우블리‘로 시청자들에게 불릴 만큼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우효광은 가끔 철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미워할 수가 없는 캐릭터다. 중국인이다 보니 한국어는 서툴지만, 아내를 향한 진심 어린 말과 행동으로 방송마다 감동을 주고 있다.

 

우효광은 아내를 위한 배려와 자상함이 몸에 배어있는 남편이다. 청소나 정리정돈을 잘 못 하는 추자현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자신이 집안일을 전담하는 가 하면, 드라마 촬영으로 떠나기 전에는 이별 선물이라면서 아침밥을 차려준다. 또, 지인들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는 추자현에게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기도 한다. 바쁜 와중에도 며칠 밤을 새서 완성했다는 그림에서 아내를 향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진다.

 

추자현보다 2살 어린 연하남인 우효광. 평소에는 추자현에게 끊임없이 뽀뽀하고 애교를 부리며 다정다감한 남편이지만, 때로는 ‘상남자‘스러운 모습으로 돌변한다. “침대 위에서 부비부비할까? 요즘 시청자들은 수준이 높아서 괜찮아”라며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2. ‘국민 남편’ 이상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알콩달콩 제주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상순은 방송을 통해 ‘대세 남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제나 이효리 곁에서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국민 남편‘으로 불리고도 있다.

 

이상순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듬직한 외모와 상반되는 애교스러운 목소리와 자상함으로 무장했다. 이상순은 아침에 차를 끓이고 향을 피워주며, 이효리가 차분히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효리가 쉽게 잠이 깨지 않을 때면, 두피 마사지와 함께 “일어나세요오옹“이라며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깨워주기도 한다.

 

이상순은 진중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이효리 못지않게 장난기 가득하다. 이효리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더 신나게 따라 부르고, 뜬금없는 상황극도 당황한 기색 없이 받아준다.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너랑 노는 게 제일 재밌다.”라며 달달한 고백까지 잊지 않는다. 또, 온종일 붙어있으면서 이미 많은 대화를 나눴음에도,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오빠랑 얘기 좀 해”, “오빠랑 술 한잔하자.”며 둘만의 시간을 더 보내길 원한다. 이처럼 보통의 남편에게서 보기 힘든(?)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당신은 ‘신 남편감’인가? 물론, 당신이 ‘신 남편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변명의 여지는 남아있다. 당신의 파트너 역시 ‘대륙의 별’ 추자현 또는 ‘영원한 섹시퀸’ 이효리가 아니어서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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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우효광 웨이보, 이상순 페이스북, JTBC <효리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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