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16곳

자살 숲, 박쥐 동굴, 쥐 사원 등 우리가 모르는 세계 곳곳의 소름 끼치는 장소들. 당신이라면 갈 텐가?

1. 인형의 섬

장소: 멕시코, 소치밀코

멕시코시티의 남쪽에 위치한 소치밀코의 운하를 따라가다 보면 물 위에 진흙을 쌓아 만든 경작지인 인공섬이 여러 개 있다. 그 중 버려진 인형 부품들로 뒤덮여 있는 곳이 하나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섬의 관리인이던 돈 줄리안 산타나 바레라가 어느 날 섬의 운하에 어린 소녀가 물에 빠져 죽은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녀를 구해내지 못한 것과 그녀에 대한 위로의 의미로, 그는 그 소녀 근처에 떠 있던 인형을 섬의 한 나무에 걸어놓았다고 한다. 그는 죽은 소녀의 영혼에 홀려 50년간 계속 인형 부품들을 나무에 걸다가, 소녀가 물에 빠져 죽은 같은 장소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지금까지도 목이 잘린 인형 머리와 손상된 플라스틱 인형 팔과 다리 등이 이 섬의 곳곳에 매달려 있어 이 섬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무서운 광경을 선사하고 있다.

2. 오버톤 교

장소: 스코틀랜드, 덤바튼

1960년대 초부터, 오버톤 교는 사람뿐 아니라 개들도 자살하는 곳으로 이름을 떨쳐왔다. 1년에 10~15마리 정도의 개들이 이 다리에서 자살을 한다. 개는 죽기 위한 목적으로 행동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데에는 수많은 이론들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지배적인 것은, 이 지역의 서식 동물인 밍크가 강한 체취를 내뿜어 개들이 다리 끝으로 떨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3. 불타는 지옥문

장소: 투르크메니스탄, 아할 주, 다르바자

카라쿰 사막 한가운데에는 40년 이상 불타고 있는 분화구가 있다. 1971년에 기름을 찾던 소비에트 과학자들은 실수로 땅 속에 있던 메탄 덩어리를 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착굴 플랫폼이 무너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분화구가 생겨나게 되면서 공기에 가스가 유출되었다. 과학자들은 이를 이용해 메탄을 태워버리겠다며 그 가스에 불을 붙였다. 그 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타고 있는 것이다.

4. 프리퍄티

장소: 우크라이나, 프리퍄티

1970년에에 처음 발견되고 그로부터 9년 후 도시로 선포된 우크레이나 북부의 프리퍄티 마을 주민들은 체르노빌 사고가 난 다음날, 정부에 의해 모두 대피해야만 했다. 이 원자력발전 사고는 1986년 안전점검 시험을 하다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었던 대 참사로, 한때 5만여명의 주민들이 살던 프리퍄티 지역이 20년동안 버려져 폐허가 되었다. 방사선의 위험이 낮아진 오늘날에는 관광객들이 이 도시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5. 아오키가하라 숲

장소: 일본, 후지산

일명 “자살 숲”으로 알려진 아오키가하라 숲에는 그 동안 자살을 한 사람들의 부패된 시신이 사방에 널려 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자살을 하기 전 며칠간 캠핑을 하곤 해 주인 없는 텐트들도 여러 채 버려져 있다. 심지어 새로운 시체를 찾으면 보고하라는 임무를 맡은 관리 직원들까지 있다고 한다.

6. 도플갱어 마을

장소: 일본, 나고로

작은 장난감 인형들이 무섭지 않다면, 실제 인간 크기의 인형들은 어떠한가?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나고로 마을에는 절대 찾아가지 말도록 하라. 이 마을에는 마을 주민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크기 인형들이 있으니 말이다.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츠키미 아야노씨가 이 마을에서 살다가 죽거나 이사간 주민들을 형상화해서 만든 인형들이다. 그녀는 이런 인형들을 만들어 마을 곳곳에 다양한 자세로 실제 사람들처럼 배치해두었다.

7. 뱀 섬

장소: 브라질, 상 파울루

1 제곱미터당 적어도 5마리의 랜스헤드라는 독사를 발견할 수 있는 뱀 섬의 독사들은, 11,000년전 브라질 본토로부터 독립하고 난 후 그 수가 더 늘어나면서 점 선체를 더 무서운 곳으로 만들고 있다.

8. 시체농장

장소: 테네시주, 녹스빌

테니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연중무휴 연구 시설로, 곳곳에 수백 구의 시체들이 놓여 있다. 시체들은 미국 전역에서부터 기증을 받은 것들로, 연구를 위해 살인 시나리오를 재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시체농장을 일반인이 방문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이런 곳이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소름 끼친다.

9. 스털 공동묘지

장소: 캔자스주, 더글라스

이 공동묘지는 “지옥으로 가는 7개의 문 중 하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한 학생이 1974년 캔자스대학교 교내 신문에 이곳에서 할로윈과 춘분, 일년에 두 번씩 악마가 나타난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많은 방문객들이 매년 그때에 맞춰, 초자연적인 악마 출현의 현장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10. 고만통 동굴

장소: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고만통 동굴은 천장이 31미터까지 높은 곳도 있다. 그래서 사진으로 보면 꽤 웅장하고 멋있다. 하지만 이 동굴 속에는 2백만 마리가 넘는 박쥐가 살고 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걷는 바닥에 구아노라고 부르는 박쥐 똥이 가득하다. 이 구아노는 말레이시아산 바퀴벌레를 끌어들이는데, 이들은 동굴 속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의 다리 위에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타고 올라온다. 이 정도로도 겁 먹지 않았다면, 동굴 속 쥐와 게, 그리고 지네는 어떤가?

11. 까르니마따 사원

장소: 인도, 데쉬노케

이 관광지에는 2만마리의 쥐가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닌다. 정확하게는 검정 쥐들이다. 이 구역의 숭배자들은 이들을 “어린 아이들”이라 부르며 직접 준비한 곡식과 우유, 그리고 사탕 등을 먹인다. 쥐들이 와서 음식을 먹으면 행운이 따른다고 믿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쥐들이 남긴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 (그건 좀 심한 듯!)

12.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장소: 캘리포니아주, 산 호세

시아버지의 총기 산업 제국인 윈체스터 리피팅 암스를 물려받은 사라 윈체스터는 그들이 만든 총에 맞아 죽은 귀신들에게 홀려 괴로워했다고 한다. 그러다 한 심령술사가 그녀에게 집을 쉼없이 계속 짓는다면 귀신들의 괴롭힘이 멈춰질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그녀는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를 건립하기 시작했다. 목수 16명을 고용한 그녀는, 그들에게 하루 24시간 일하는 조건으로 평균 급여의 3배를 지급했다. 사라는 이 집이 거대한 미로가 되기까지, 그들에게 계속해서 집을 짓고, 무너뜨리고, 다시 다른 방을 짓게 만들었다. 오늘날 그 집에는 160개의 방, 40개의 침실, 10,000개의 창문, 그리고 2개의 지하실이 존재한다.

13. 데스로드

장소: 볼리비아, 윤가스 지역

엘 까미노 델라 무에르떼라고 불리던 이 구불구불한 도로는 그 길이가 37마일이 넘는다. 이 도로는 1930년대에 파라과이 죄수들이 만든 것으로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리오코 도시를 이어주는 길이다. 이 도로가 그토록 무서운 이유는, 아무런 가드레일도 없이 도로의 폭이 고작 3미터이고, 심지어는 2차선 도로이기 때문이다. 이 60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걸어가다, 혹은 차를 타고 가다 떨어져 사망했다.

14. 칸디도 고도이

장소: 브라질, 리오그란데 도술

칸디도 고도이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쌍둥이의 수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띌 정도로 높다. 이 마을의 쌍둥이 비율은 전세계 평균치에 비해 1,000%나 더 높다. 이것은 “죽음의 천사”로 알려진 나치 의사, 조세프 멩겔레로 인해 생겨난 현상이라는 오랜 소문이 있었다. 독일에서부터 온 그 의사는 1960년대에 수의사라고 하며 브라질에 들어왔으나, 비밀리에 쌍둥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내린 결론은 다르다. 과학자들은 이 지역에 근친상간이 빈번해 쌍둥이의 수가 지나치게 많이 늘어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15. 파리의 카타콤

장소: 프랑스, 파리

17세기 파리에서는 공동묘지에 시체가 넘쳐나자 사람의 해골을 13세기에 만든 도심 아래 터널에 쌓아두었다고 한다. 모든 해골을 지하 5층 깊이의 터널로 옮기는 데에는 12년이 걸렸다. 현재 200마일 이상 되는 길이의 터널 속에는 6백만명 이상의 해골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해골로 빽빽하게 들어선 벽을 약 1마일 정도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16. 알카트라즈 연방교도소

장소: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시코만에 위치한 알카트라즈 섬의 알카트라즈 교도소는 섬뜩한 곳이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한 장소다. 이 버려진 교도소는 1634년에 개관하고 거의 30년 후 문을 닫았다. 이곳이 그토록 무서운 이유는 그 안에 수감되었던 죄수들에 대한 이야기들 때문이다. 경비대의 무기를 빼앗아 도망을 치거나 감방 속 “무언가”로부터 공격을 당한 이야기들, 그리고 그냥 죽도록 방치됐다는 이야기들은 이곳에서 벌어졌다는 수많은 이야기들 중 일부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은행털이범이었던 존과 클래런스 앵글린, 그리고 프랭크 모리스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탈옥을 시도한 죄수들로 아직까지 이들의 시체는 발견되고 않았다.

 

“본 기사는 에스콰이어 영국판 The 16 Creepiest Places To Visit On Earth’  웹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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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Brian Murray,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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