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그루밍 신상 5선

피부가 탐낼 만한 것만 골랐다.

베트남 음식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고수를 샴푸에 담았다. 오메가 6를 함유한 고수의 성분이 쉽게 끊어지고 가는 모발에 영양을 채워주기 때문. 실리콘, 파라벤,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음은 물론 패키지까지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했다. 고수 특유의 향이 아닌 은은한 아로마 향으로 마음마저 평온해진다.

코리앤더 스트렝스닝 샴푸 400ml 보태니컬즈 1만4900원

 

르 라보는 미국 서부 시대의 바버샵에서 영감을 받아 맨즈 그루밍 컬렉션을 출시했다. 셰이빙 크림부터, 애프터 셰이브, 페이스 로션, 비어드 오일 등 남자에게 필요한 제품은 모두 갖췄다. 영화 킹스맨의 카우보이 요원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한 감성과 심플한 패키지, 르 라보만의 향을 기대해도 좋다.

좌) 셰이빙 크림 120ml 25.83유로 (우)페이스 로션 60ml 30유로 모두 르 라보(국내 미입고)

 

 

 

이세이 미야케의 향수들은 늘 ‘물’이라는 상징적인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아왔다. 물에서 느낄 수 있는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모습을 지향해서일까. 새롭게 출시된 로메이저 뿌르 옴므 오드트왈렛은 베르가못과 자몽 향이 느껴지는 노트에 바닷바람이 더해진 우디 향이다. 보틀 역시 유리 조각처럼 물결에 의해 매끈하게 다듬어진 조각을 연상케 한다.

로메이저 뿌르 옴므 오드트왈렛 100ml 가격미정 이세이 미야케

 

 

기온 차로 피부의 속당김이 심해지며 얼굴이 붉어지고 원인 모를 뾰루지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피부가 SOS를 외치고 있다는 증거다. 아벤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더해주는 젤 타입 베이스를 선보였다. 주성분인 수크랄파트는 위궤양 치료에도 사용되는 성분으로 뛰어난 리페어 작용이 특징이다. 민감해진 피부에 이것 하나면 충분하다.

시칼파트 블루젤 스킨 베이스 40ml 2만2000원 아벤느

 

 

집 외에 평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있다면 차 안 아닐까. 그곳에서도 취향은 극명히 드러난다. 작은 차이인 카 디퓨저로 말이다. 타원형의 아름다운 이 오브제는 간편하게 캡슐을 끼워 교체할 수 있다. 금속 레버를 움직이면 향기의 양을 조절해 최대 3개월간 지속한다. 차 안에서 누리는 작은 사치란 이런 것.

카 디퓨저 2.1g 케이스, 캡슐 포함 14만3000원 딥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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