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향 선언

향기 나는 제품을 적게 써야 오히려 좋은 향이 난다.

샤워를 하고 면도를 한 후 마지막으로 향수를 뿌리고 외출 준비를 마친다. 그러자 온갖 것이 뒤섞인 냄새가 난다. 보디워시, 데오도란트, 애프터셰이브 등 향이 들어간 여러 제품이 충돌하며 후각을 어지럽힌다. 나만의 시그너처 향이 되기에는 너무 지나치다. 다행히 향을 방해하지 않고 자극적인 성분을 뺀 무향의 남성 화장품이 나오고 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10대 청소년 같은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기능에 충실한 다섯 제품을 소개한다.

무향 선언 - 에스콰이어 코리아
  1. 맨사이언스 어드밴스드 데오도란트 천연 성분이라 땀을 완전히 억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양말 썩는 냄새는 나지 않게 한다. 73.6g/2만원대.
  2.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클렌저 비타민 E와 아보카도가 들어 있어 순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어떤 피부 타입에도 잘 맞는다. 향이 들어 있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클렌저 대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150ml/2만9000원.
  3. 아트오브셰이빙 언센티드 바디솝 세정 성분 원료는 코코넛 오일과 팜 오일이며 지나친 향은 전혀 남기지 않는다. 깔끔한 냄새와 세제 냄새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경계가 있다. 가격 미정.
  4. 랩 시리즈 데일리 모이스처 디펜스 로션 기본적인 피부 보호 효과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도록 SPF15의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더했다. 100ml/6만8000원.
  5. 클리니크 포 맨 포스트셰이브 수더 알로에베라가 면도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상쾌한 기분은 남고, 화물자동차 휴게소에서 나는 애프터셰이브 같은 냄새는 남지 않는다. 75ml/3만4000원.

인사이더 팁
쓸모없는 것들을 잘라낼 앱

성분에 대해 모르면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을 사용할 수도 있다. FDA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발암 물질, 호르몬 교란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위험한 성분이 많다. 화장품을 구입하기 전에 성분을 알아볼 수 있는 싱크 더티(ThinkDirty) 앱을 쓰면 피부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로운 성분을 식별하고 0부터 10까지로 구분되는 위험도를 알려준다. 3 이하의 제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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